국산 준중형 SUV를 대표하는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제원, 유지비, 옵션, 가격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5세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출시일은 2021년 7월인데 독특한 외관과 거대해진 차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24년 형에는 스포티지 출시 30주년을 맞아 30주년 에디션이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Sportage Hybrid)
제원
–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크기
기아 스포티지는 4세대에서 5세대로 진화하면서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또한 망둥어를 떠오르게 하는 디자인에서 보다 혁신적이로 공격적인 외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면부 DRL의 형상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뛰어난 상품성과 실내 디자인으로 외부의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트렁크 용량은 637L로 동급 투싼 하이브리드보다 약간 더 넓습니다.
- 전장 : 4,660mm
- 전폭 : 1,865mm
- 전고 : 1,660mm
- 축거(휠베이스) : 2,755mm
- 트렁크 용량 : 637L / 1,776L(2열 폴딩 시)
- 공차 중량 : 1,630kg~
–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성능
- 엔진 :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 배기량 : 1,598 cc
- 변속기 : 자동 6단
- 엔진 최고 출력 : 180 / 5,500 ps/rpm
- 엔진 최대 토크 : 27.0 / 1,500~4,500 kgf.m/rpm
- 모터 최고 출력 : 44.2kW
- 모터 최대 토크 : 264Nm
-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 : 230 / 5,500 ps/rpm
- 복합 연비 : 16.7km/L
- 도심 연비 : 17.4km/L
- 고속 연비 : 15.9km/L
- 연료 탱크 용량 : 52L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연비 중 가장 높은 연비는 복합 16.7km/L이며 휠 사이즈가 커질수록 연비가 떨어집니다. 가장 큰 휠인 18인치, 사륜구동, 빌트인 캠 옵션을 추가하는 경우 복합 연비는 14.8km/L로 크게 떨어집니다.
–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유지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2021년 기준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39.6km이며 이를 1년 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1만 4454km입니다. 계산 편의상 1.5만km로 가정하고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유지비를 계산해보겠습니다.
차량 유지비 계산에는 전액 현금을 가정하고 자동차세, 보험료, 유류비만 합산할 예정입니다. 할부로 차량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할부금, 세차비, 소모품 교환 비용 등을 포함하시면 되겠습니다.
스포티지 1.6T 하이브리드 모델의 자동차세는 신차 기준 1년 290,820원입니다. 복합 연비가 16.7km/L 이므로 1.5만km를 주행하기 위해서는 휘발류가 약 898L 필요합니다. 2023년 7월 24일 기준으로 전국 평균 휘발류값이 1,595원이므로 1년 유류비는 약 1,431,412원 필요합니다. 이는 평소 주행 습관과 도로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 30세, 운전경력 3년 이상, 인기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 추가옵션을 제외한 차량 기준으로 약 731,330원이 책정됩니다. 이는 운전경력과 나이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다이렉트 보험사마다 차종에 대한 보험료 차이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직접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를 합산하였을 때 1년에 약 2,453,562원의 유지비가 발생합니다. 월 단위로 환산할 시 204,463원 정도입니다. 가장 높은 복합 연비를 기준으로 계산하였기 때문에 옵션과 본인의 운전 성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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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옵션
– 전 차종 포함 옵션
- 안전 기술 (일반 안전 포함) :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전방 차량 출발 알림 기능 포함), 하이빔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8에어백(운전석/동승석 어드밴스드, 전복 감지 커튼, 1열/2열 사이드), 후방 주차 거리 경고, VSM,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 경사로 저속주행장치,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 1열/2열 시트벨트 리마인더,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 타이어 임시수리 장치
- 내, 외관 : 235/65 R17 타이어&전면가공 휠, LED 헤드램프, LED 주간 주행등, LED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전동접이, 전동조절, 열선), 에어로 타입 와이퍼, 윈드쉴드/1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블랙 인테리어, 슈퍼비전 클러스터(4.2인치 칼라 TFT LCD),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변속기 노브, 전자식 룸미러, 슬라이딩 선바이저(거울, 조명), 인조가죽시트, 운전석 시트 높이조절장치, 1열 시트벨트 높이조절장치, 1열 시트백 포켓, 2열 폴드&다이브 시트(6:4 분할 폴딩, 리클라이닝)
- 편의사양 : 폴딩타입 무선 도어 리모컨키,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크루즈 컨트롤, 오토 라이트 컨트롤, 수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매뉴얼 에어컨, 고성능 에어컨 필터, 2열 에어벤트, 1열 C타입 USB 단자(충전용), 파워아웃렛
- 인포테인먼트 : 컴팩트 오디오, 6스피커,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블루투스 핸즈프리, USB 단자(데이터리딩용)
– 추가 옵션
- 전자식 AWD : 전자식 4WD, 터레인 모드(오토/스노우/머드/샌드)
- 컨비니언스 : 도어손잡이 조명(프론트), 운전석 파워시트, 1열 열선시트, 1열 통풍시트, 운전석 전동식 허리지지대,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원격시동 포함), 열선 스티어링 휠
- 스타일: (235/60 R18 컨티넨탈 타이어&전면가공 휠),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프론트 LED 턴시그널 램프, LED 포그램프, 고급형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 (블랙 하이그로시(프론트 범퍼 로워, 리어 범퍼, 도어 가니쉬, 휠아치 몰딩, 테일게이트 가니쉬, 아웃사이드 미러 베이스), 크롬 가니쉬(라디에이터 그릴 어퍼, 프론트 범퍼, 리어 범퍼, 도어))
- 프리미엄 : 퀼팅 가죽/스웨이드 시트, 메탈 페달, 메탈 도어 스커프, (1열 시트백 미니 포켓, 1열 옷걸이형 헤드레스트, 도어 센터트림 인조가죽 감싸기) ※ 블랙 또는 네이비 그레이 인테리어 중 선택
- 12.3인치 내비게이션: 12.3인치 내비게이션(기아 커넥트, 폰 프로젝션, 기아 카페이),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 하이테크 :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슈퍼비전 클러스터(12.3인치 풀사이즈 칼라 TFT LCD), 기아 디지털키,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 모니터링 팩 : 서라운드 뷰 모니터, 리모트 360도 뷰(내 차 주변 영상),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전방 주차 거리 경고) ※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적용 시 후측방 모니터 기능 지원
- 18인치 휠 : 235/60 R18 컨티넨탈 타이어&전면가공 휠 ※ 18인치 휠 단독 선택 시 전자식 4WD, 12.3인치 내비게이션 외 선택 불가
괄호 안에 있는 구성은 상위 트림에서는 기본으로 제공되어 빠지는 옵션입니다. 이외에도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파노라마 선루프, 빌트인 캠 옵션 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가격
– 1.6T 하이브리드 가격
| 프레스티지 | 노블레스 | 시그니처 | 30주년 에디션 | |
| 시작 가격(만 원) | 3,356 | 3,524 | 3,850 | 3,974 |
기아 순정 악세러리를 제외하고 선택 가능한 모든 옵션을 추가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풀 옵션 가격은 4,536만 원입니다. 순정 악세서리를 모두 포함할 시에는 4,715만 원까지 가격이 상승합니다.
위 가격은 개소세 환원 및 세제혜택 전 가격입니다. (개별소비세 5.0% 기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30주년 에디션은 스포티지 출시 30주년을 맞이하여 전용 컬러와 내장 인테리어를 새롭게 선보인 트림입니다. 특정 수량을 만들어놓고 판매하는 것이 아닌 단순한 트림 중 하나라서 희소성은 없는 편입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옵션 추천
프레스티지 트림에 모니터링 팩, 12.3인치 내비게이션, 드라이브 와이즈, 하이테크 옵션을 추가하여 3,755만 원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빌트인캠 2는 굉장히 좋은 옵션이지만 빌트인 캠 1은 사설 블랙박스 업체보다 훨씬 떨어지는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외하였습니다.
스타일 옵션을 넣지 않으면 라이트가 LED가 아닌 벌브타입 전구가 들어가 차가 깡통처럼 보인다는 단점이 있으나 트림을 올림에도 59만 원 이라는 다소 비싼 옵션값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스타일 옵션을 포기하고 가격을 아끼는 쪽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외관 스타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노블레스 트림에서 스타일 옵션을 고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단점이라면 역시 어정쩡한 옵션 구성입니다. 2023 스포티지 대비 가격이 높아지면서 상품성도 개선되었다고는 하나 최상위 트림에서조차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벌브타입 전구가 들어간다는 점,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이 아니라는 점 등은 과연 상품성이 개선된 것이 맞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게 합니다.
기아 스포티지는 30주년을 맞이하면서 국내 SUV 중 최장수 모델이라는 업적을 달성하였습니다. 그 인기는 최근 SUV 돌풍과 맞물려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또 높은 하이브리드 수요는 스포티지가 전기차 시대에도 사라지지 않고 꾸준히 판매될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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