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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GT Line 가격, 제원, 옵션 추천, 유지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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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GT Line은 현대 팰리세이드보다 거대한 준대형 SUV 전기차로 국산 SUV 중에서는 가장 큰 차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차체 뿐 아니라 전기차 특유의 긴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넓은 실내 공간까지 확보하였습니다. GT Line은 듀얼 모터를 사용하여 고성능 SUV에 준하는 성능을 끌어내었습니다. 이러한 기아 EV9 GT Line 제원, 유지비, 옵션, 가격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기아 EV9

기아 EV9 GT Line


성능 정보

기아 EV9은 기본 모델과 GT Line으로 나뉘지만 이번 글에서는 GT Line 모델에 대해서만 서술하겠습니다. EV9 GT라인은 듀얼 모터를 사용한 4WD 모델만을 지원합니다. 그 덕분에 보다 고성능으로 큰 차체를 이끌 수 있습니다.

거의 대형 SUV에 필적하는 크기를 가진 만큼 기아 EV9 트렁크 용량은 775L로 기아 카니발보다도 큰 공간을 가졌습니다. 휠베이스도 카니발보다 길어 패밀리 용도로 사용하기에 최적의 크기를 가졌습니다. 다만, 실 거주 공간에서 카니발보다 불편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 EV9 GT Line 크기

EV9 GT-line 크기

– 동력 성능

위 표에서 전비는 각 모델의 가장 좋은 전비를 작성하였습니다. 기아 EV9 GT Line 전비는 3.8km/kWh입니다. GT LIne의 경우 21인치 휠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V9 GTline 전비

EV9 GT Line 유지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2021년 기준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39.6km이며 이를 1년 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1만 4454km입니다. 계산 편의상 1.5만km로 가정하고 EV9 GT라인 유지비를 계산해보겠습니다.

차량 유지비 계산에는 전액 현금을 가정하고 자동차세, 보험료, 충전비만 합산할 예정입니다. 할부로 차량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할부금, 세차비, 소모품 교환 비용 등을 포함하시면 되겠습니다.

자동차세

국내 친환경 전기차의 자동차세는 신차 기준 1년 130,000원입니다.

GT Line 연간 유지비

GTLine 기준 복합 전비가 3.8km/kWh 이므로 1.5만km를 주행하기 위해서는 약 3,947kWh의 전력이 필요합니다. 2023년 7월 31일 기준으로 환경부 급속(50kW) 충전 비용이 324원이므로 1년 충전비용은 약 1,278,828원 필요합니다. 급속충전이 아닌 완속 충전의 경우 가장 저렴한 곳의 가격이 217원으로 이 때에는 856,499원이 필요합니다.

만 30세, 운전경력 3년 이상, 추가 옵션을 제외한 차량 기준으로 약 1,013,730원이 책정됩니다. 모두 합산하는 경우 기아 EV9 GTLine 유지비는 연 2,000,229~2,422,558원이 발생합니다. 월 단위로 계산할 시 매달 166,686~201,880원이 필요합니다.

가장 높은 전비를 기준으로 계산하였기 때문에 평소 주행 습관과 도로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험료는 운전경력과 나이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다이렉트 보험사마다 차종에 대한 보험료 차이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직접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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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GT Line 보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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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V9 GT Line옵션

– 기본 옵션

– 추가 옵션

GT Line의 경우 4WD 모델의 최상위 트림이기 때문에 사실상 거의 풀옵션 모델입니다. 대부분의 옵션이 추가되어 있기 때문에 편의성 면에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외에 듀얼 선루프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EV9은 구독형 상품이 존재합니다. 스타일 패키지 적용 시 구매 가능한 라이팅 패턴, 스트리밍 플러스 옵션에 경우 평생이용 또는 구독 옵션으로 추가 가능합니다. 일반 EV9에는 구독형 옵션이었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는 기본으로 탑재됩니다.

EV9 GT Line 색상


기아 EV9 GT Line 가격

– EV9 가격

EV9 GT Line
기본 가격(세제혜택 전)8,826 만 원

– EV9 GT Line 보조금

EV9 GT Line 가격은 8,826만 원으로 보조금을 받을 수 없는 가격이지만 기본 트림의 가격이 8,500만 원을 넘지 않아 50%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정해져있는 GT Line 국가보조금은 311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보조금을 180만 원 받을 수 있으며 경상남도의 경우 1,150만 원을 지급하는 지역이 있어 최대 1,480만 원의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EV9 GT Line 가격표 확인하기(클릭)

지자체 보조금


EV9 GT Line 옵션 추천

EV9 옵션 추천은 빌트인캠2 옵션만 추가하여 8,895만 원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대기아 최초로 HDP 옵션이 추가되었으나 고속도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효용성이 많이 떨어지고 HDA 2 만으로도 충분히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에 가까운 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국소적인 부분에서 사용되는 옵션에 750만 원 가까이 되는 금액을 투자하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기아 EV9은 선뜻 구매하기에는 어려운 가격입니다. 추천드린 옵션을 포함한 가격도 8,500만 원이 넘고 보조금을 받는다하여도 7~8000만 원이기 때문에 이 가격이라면 팰리세이드를 구매한 뒤 남은 돈으로 기름값을 내는 것이 더 이득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차 특유의 높은 토크와 출력은 의외의 만족도를 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연간 주행거리가 많지 않다면 일반 내연기관 대형차를 구매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으므로 꼭 비교해본 다음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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