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리던 차들을 단종시키며 내수 판매를 포기했던 쉐보레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통해 2023년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큰 차체, 낮은 배기량으로 인한 저렴한 유지비 등 국내 소비자가 좋아할 만한 제원들은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 새로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 오버의 특징입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
제원
– 트랙스 크로스오버 크기
국내에 소형 SUV 세그먼트가 유행하기 전 판매된 소형 SUV가 트랙스입니다. 신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이제는 준중형 SUV라고 믿어도 될 만큼 차체 크기를 키웠습니다. 4.5m를 넘는 전장은 4.66m의 기아 스포티지와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로스오버의 형상을 띄는 만큼 정통 SUV보다 훨씬 낮은 전고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트랙스 신형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 전장 : 4,540mm
- 전폭 : 1,825mm
- 전고 : 1,560mm
- 축거(휠베이스) : 2,700mm
- 트렁크 용량 : 725L / 1,532L(2열 폴딩 시) (SAE 기준)
- 공차중량 : 1,300kg~
– 트랙스 크로스오버 성능
- 엔진 : E-Turbo Prime 1.2 가솔린 엔진(3기통 1.2L 터보 가솔린)
- 배기량 : 1,199 cc
- 변속기 : 자동 6단
- 엔진 최고 출력 : 139 / 5,000 ps/rpm
- 엔진 최대 토크 : 22.4 / 2,500~4,000 kgf.m/rpm
- 복합 연비 : 12.7km/L
- 도심 연비 : 11.7km/L
- 고속 연비 : 14.3km/L
- 연료 탱크 용량 : 50L
– 트랙스 크로스오버 연비
트랙스 크로스오버 연비 중 가장 높은 연비는 복합 12.7km/L이며 휠 사이즈가 커질수록 연비가 떨어집니다. 가장 큰 휠인 19인치 연비의 경우 복합 연비는 12.0km/L로 소폭 떨어집니다.
– 트랙스 크로스오버 유지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2021년 기준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39.6km이며 이를 1년 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1만 4454km입니다. 계산 편의상 1.5만km로 가정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유지비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차량 유지비 계산에는 전액 현금을 가정하고 자동차세, 보험료, 유류비만 합산할 예정입니다. 할부로 차량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할부금, 세차비, 소모폼 교환 비용 등을 포함하시면 되겠습니다.
- 세금 : 신형 트랙스는 배기량이 1,199cc이기 때문에 자동차세는 신차 기준 1년 218,200원입니다.
- 유류비 : 복합 연비가 12.7km/L 이므로 1.5만km를 주행하기 위해서는 휘발류가 약 1,181L 필요합니다. 2023년 7월 26일 기준으로 전국 평균 휘발류값이 1,599원이므로 1년 유류비는 약 1,888,419원 필요합니다. 이는 평소 주행 습관과 도로 환경, 휠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보험료 : 만 30세, 운전경력 3년 이상, 액티브 트림에 추가옵션을 제외한 차량 기준으로 약 691,650원이 책정됩니다. 이는 운전경력과 나이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다이렉트 보험사마다 차종에 대한 보험료 차이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직접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를 합산하였을 때 1년에 약 2,798,269원의 유지비가 발생합니다. 월 단위로 환산할 시 233,189원 정도입니다. 가장 높은 복합 연비를 기준으로 계산하였기 때문에 옵션과 본인의 운전 성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3종 저공해차량이기 때문에 공영주차장, 공항 주차장, 지하철 환승 주차장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저공해차량 혜택 보러가기(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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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트랙스 크로스오버 옵션
– 전 차종 포함 옵션
- 안전 기술 (일반 안전 포함) : StabiliTrak®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힐스타트 어시스트 포함), 6 에어백(운전석 & 동반석, 사이드, 커튼), 디지털 후방 카메라, 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등(RLAD), 전방거리 감지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스피드 리미터, 뒷좌석 승객 리마인더
- 내, 외관 : 17″스틸 휠 및 휠 커버,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LED 테일램프, LED 보조 제동등,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전동조절, 열선내장, 전동 접이식), 바디컬러 샤크핀 안테나, 3.5″모노 LCD 클러스터, 젯 블랙 & 블루 포인트 인테리어, 블랙 & 그레이 직물 시트, 매트 실버 IP 및 프론트 도어 데코 패널, 뒷좌석 6:4 폴딩시트, 뒷좌석 센터 암레스트 및 컵홀더, 맵램프 & 룸램프
- 편의사양 : 오토홀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리모트키, 매뉴얼 에어컨,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동반석/뒷좌석 원터치 다운 파워윈도우, 크루즈 컨트롤, 캡리스 퓨얼시스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틸트 &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오토라이트 컨트롤, 헤드램프 레벨링, 리어와이퍼, 12V 파워 아웃렛
- 인포테인먼트 : 8″컬러 터치스크린, 폰 프로젝션, 블루투스 핸즈프리 & 오디오 스트리밍,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트 컨트롤, 일루미네이팅 듀얼 USB 포트, 4 스피커
– 추가 옵션
-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 테크놀로지 패키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워 리프트게이트(전동트렁크)
- 힛더로드 패키지: 루프 크로스 바, 러기지 라이너
- 선루프
기본 트림인 LS에서 가장 상위 트림인 RS로 갈수록 새로운 옵션들이 추가됩니다.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버튼 시동, 통풍 시트, 인조 가죽 등 다양한 옵션이 추가되며 상세 가격표는 아래에 후첨하였습니다.
쉐보레 트랙스 가격
LS | LT | ACTIV | RS | |
시작 가격(만 원) | 2,068 | 2,384 | 2,701 | 2,760 |
선택 가능한 모든 옵션을 추가한 트랙스 크로스오버 풀 옵션 가격은 2,895만 원입니다. 이 가격은 개소세 환원 가격입니다. (개별소비세 5.0% 기준) 아래 트랙스 옵션 표를 다운받으시면 더 자세한 내용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옵션 추천
신형 트랙스는 저렴한 가격에도 많은 옵션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어 반드시 높은 트림을 선택할 필요는 없는 차량입니다. 따라서 저가 트림인 LT트림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추가하여 2,103만 원을 추천해 드립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LT트림에는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 인조가죽 스티어링 휠, 앞좌석 3단 열선, 열선 스티어링, 풀오토 에어컨, 버튼시동&스마트키 시스템 등이 탑재되어 편의성이 훨씬 높으며 뒷좌석 에어벤트와 일루미네이팅 듀얼 USB 포트가 있어 후열 승객도 고려하였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액티브 또는 RS트림으로 간다면 스마트 하이빔과 3단 통풍 시트, 인조가죽 시트, 루프랙, 전동 시트 등 다양한 편의 옵션이 추가되지만 기본 가격이 200만 원 이상 상승하기 때문에 가성비를 논하기 어려워집니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의 포문을 열었던 트랙스가 CUV의 형태로 완전히 새로워져 돌아왔습니다. 판매 직후부터 월 3천 대 이상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등 전 세계적으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인기가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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